▲ 무대인사 도중 대구의 한 포장마차를 방문한 김하늘 유승호

관객들의 입소문과 폭발적인 반응으로 흥행 질주 중인 영화 <블라인드>가 개봉 첫 주 성황리에 진행된 서울 경기 지역 무대인사에 이어 둘째 주 주말인 8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대구 부산 지역 13개 극장에서 대대적인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김하늘 조희봉 양영조 안상훈 감독 최민석 작가 윤창업 PD 뿐만 아니라 개봉 1주차에 드라마 촬영으로 함께 하지 못한 유승호까지 합세해 흥행 열기를 이어 갔다.

영화 촬영 후 오랜만에 한자리에 만난 이들은 이동하는 내내 그간의 못 다한 이야기를 하느냐 시종일관 끊이지 않는 웃음이 가득했다.

특히 김하늘은 자신의 특별한 파트너이자 아끼는 동생 유승호가 지난 1차 무대인사 때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터라 그의 안부를 챙기느냐 바빴다. 또한 쉬는 시간 틈틈이 핸드폰 카메라는 물론 폴라로이드 사진기까지 동원 국민남매 인증 샷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대구에서 마지막 무대 인사를 앞둔 <블라인드> 팀은 극장 근처에서 쥐포와 온갖 간식을 파는 포장마차를 발견! 김하늘이 유승호에게 쥐포 먹고 가자고 제안 유승호도 계속 버스로 이동하던 터라 바람도 쐴 겸 흔쾌히 승낙하여 포장마차를 습격했다.

이에 지나가던 대구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국민남매의 등장에 소리를 지르며 가던 길을 멈추고 하나 둘씩 핸드폰을 꺼내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포장마차 주변으로 여기저기서 플래시가 터지자 김하늘과 유승호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이라도 하는 듯 귀여운 표정으로 답해주는 것은 물론 서로 먹여주고 챙겨주며 국민남매로서 애정을 과시했다.

연이은 매진 행렬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개봉 2주차 무대인사 성황리에 마친 영화 <블라인드>는 여름 시장을 겨냥한 100억대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선전하며 폭풍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