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VS성균관대 배구 라이벌전이 28일 열린다

대한민국 스포츠 전설의 부활 XTM-TV <라이벌 매치> ‘Again 배구 슈퍼리그! 한양대 vs 성균관대’ 기자간담회가 22일 오전11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 대학 배구를 대표하는 양대 명문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OB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으며 소감과 함께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양대 OB팀을 이끌 김호철 감독은 “처음 프로그램 제의를 받고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원활하게 연습을 진행 할 수 있었다.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체중감량에도 성공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역선수와 함께 맞춰 마지막까지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라이벌 성균관대의 신치용 감독은 “서로의 자존심 싸움이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했었다. 코보컵으로 인해 다 같이 모여서 연습을 한 경험은 적지만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더불어 각 팀의 선수 또한 감독과 같이 각오를 다졌다. 한양대학교 출신 최태웅은 “크게 부담은 없다. 한양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경기에 나가기 때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한양대가 패기가 없다고 하지만 경기에 투입되면 패기를 다시 살리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균관대 고희진은 “현역이 같이 뛰기 때문에 좀 더 흥행할 수 있고 경기력이 좋아질 수 있다고 본다. 현역의 기량을 보여줘서 전투력을 상승시키겠다”고 말했다.

배구계의 양대산맥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라이벌 전은 28일 오후2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