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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대표 고경희]는 565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에 담긴 어울림 정신을 기리고 펼치고자 시민과 함께 즐기는 네 번째 한글옷이 날개 행사를 펼친다.

한글날[한글주간]에 펼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정체성과 고유한 문화를 담은 아름답고 실용적인 한글옷을 다채롭게 경험하고 한글날에 한글옷을 입고 아름다운 한글을 자랑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해마다 여러 가지 새로운 한글무늬를 발표하는 자리로 올해는 신영복 선생의 청춘 글귀모음을 비롯한 3종의 한글옷을 선보인다.

한글옷이 날개는 아직 규모나 세련됨에서는 상업 패션쇼에 비할 바가 아니지만 한글무늬를 아로새긴 옷으로 여는 패션쇼로서는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한글옷을 시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무료로 나눠주고 노래와 춤 공연을 진행해 한글날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