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훈이 공개한 병실 사진 ⓒ 김장훈 미투데이

가수 김장훈이 입원 중 막걸리를 마시다 쫓겨날 뻔 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지난 23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어제 병실에서 노란등 하나 켜고 여정네랑 막걸리 마시다가 걸려서 강퇴 당할 뻔했어요. 자유분방하게 살다가 억압당하니까 기분 괜찮은데요. 간만에 마시니까 맛은 죽이던데요"라는 글과 함께 막걸리 병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공황발작 후라 약을 좀 세게 주셔서 하루종일 노곤하긴 한데 가슴 두근거림이 줄어드니까 살만합니다. 내시경 결과는 다 좋게 나왔는데 대체 왜 아무 이상없이 건강한걸까요? 그렇게 사는데"라는 글로 현재 상태를 전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젠 나이롱 환자 포스다" "불량 환자!" "강퇴라니. 술 드시지 마세요" "답답해도 조금만 참고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공황장애 증세로 입원했으며 미투데이를 통해 공개한 지인들의 문병 사진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