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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는 11일 "제1회 수원 지역아동센터 합창제"가 개최됐다.

합창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 이번 대회는 아동과 학부모, 지역아통센터 종사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미취학생부터 고교생까지 10~20여명으로 구성된 19개 지역아동센터 17개 팀은 수개월동안 연습한 율동과 합창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심사에는 수원대 음대 유홍준 교수, 수원시 아동복지팀 오계숙 팀장 버드내노인복지관 이병승 관장,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이상남 회장이 참여했다.

상금 50만원과 최우상의 영광은 전래동요 메들리를 부른 열린교실 연합합창단이, 우수상은 연날리기를 부른 세류지역 아동센터가 장려 는 햇살가득지역아동센터가 차지했다.

햇살가득 이상남 센터장은 “참여 아이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표정도 점점 밝아지고 목소리에도 자신감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보람과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팀은 다음달 29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지역아동센터 예능발표회 참여기회와 함께 삼성전자 견학과 놀이동산에도 초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