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마고등학교에 주민개방형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5일 세마고등학교에서 주민개방형 ‘뿌리깊은 나무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필경 오산시부시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구교열 교육장, 중ㆍ고교 교장 및 운영위원회 회장 등 50여명의 내빈과 학생이 참석해 세마고등학교의 발전된 모습을 축하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필경 오산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개관식을 통해 뿌리깊은 나무 도서관이 교육 공동체의 3주체인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행복하게 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이 시설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오산시와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마고등학교 이건 교장은“오산시와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추어가고 있으며 세마고등학교 교육여건개선과 혁신교육도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관한 세마고등학교[본관 1층]‘뿌리깊은 나무 도서관’은 주민 개방형 도서관으로 온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오산시의 교육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뿌리깊은 나무 도서관은 지난해 10월 오산시와 세마고간에 MOU협약을 체결하고 세마고 관계자의 노력으로 추진된 주민개방형 도서관으로 건축면적 314.54㎡[교실4.7칸]에 장서 총7,338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모둠학습실, 열람석, 정보검색코너, 동아리방[영화감상실] 등이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