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7월 26일(화) 오전 10시부터 7월 28일(목) 오후 1시까지 2022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 집중연수 <한여름의 너(와)나들이>를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의 학교 문화예술교육 연계 사업인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사업’의 주요내용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교사와 예술강사가 공동으로 교육연극 협력수업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본 사업은 지역문화주체 간의 예술교육 협력모델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도내 기초문화재단 대상 공모를 통해 진행한다.

지역별 교육지원청과 협력이 가능한 기초문화재단을 선정하여 교육연극 협력수업 운영을 지원하는 형태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의 사업 참여 초등학교 교사와 예술강사 대상으로는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교육연극 분야 전문 연수지원단의 연수와 멘토링을 제공한다. 

<한여름의 너(와)나들이>는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사업 참여자로서 교육연극 협력수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교육연극 협력수업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교사 및 예술강사의 실행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과정 연수로 기획되었다.

교육연극 협력수업의 개념과 방법론을 현장감 있게 이해하고, 실제 수업 구성과 팀 티칭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사업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교사 및 예술강사뿐만 아니라, 교육연극 협력수업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교 교사와 예술강사의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집중연수를 진행하는 연수지원단은 김병주 교수(서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교수)와 권경희 교장(성남 탄천초 교장)을 주축으로 하며, 10년 이상 경력의 교육연극 예술강사부터 교과연계 교육연극사업을 통해 교육연극을 접하고 전문성을 쌓아온 초등학교 교사까지, 교육연극 입문부터 심화까지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수의 세부내용은 교과연계 교육연극의 이론 수업과 교사 및 예술강사 협력수업 사례 탐구부터, 실제 수업 구성과 워크숍까지 교육연극 협력수업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돕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3일간 총 5차시, 차시별 3시간 수업으로 구성되었으며, 7월 26일(화)과 27일(수)는 오전, 오후 1차시씩, 28일(목)에는 오전 1차시만 진행된다.

1~3차시는 교사와 예술강사 대상별 프로그램을 나누어 진행하며, 4~5차시는 교사와 예술강사가 팀 티칭을 경험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합동수업으로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에서 교원 직무연수로 승인받은 연수로, 5차시 전체과정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교사는 15시간의 연수시간을 인정받는다.

연수 전체과정에 참여하는 예술강사에게는 15시간의 연수 이수를 인정하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교육연극 협력수업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교사 또는 예술강사가 교육연극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나아가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