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구리국제태극기사진대전 시상식

[데일리와이=유명수 기자] 구리시는 지난 6일 구리아트홀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지부장 김삼택)이 주관으로 ‘제10회 구리 국제태극기사진대전 시상식’과‘제19기 사진대학 수료식 및 회원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김보영 (사)한국예총 구리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입상자와 사진대학 수강생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태극기 사진대전은 코로나19 여파속에서도 국내 500점, 해외 4점, 총 504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지난 9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심사위원 7명을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태권도 발차기의 역동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비상’(박인환,경기)이 열정, 인내의 성실함을 표현하여 대상을 수상했고 ▲‘강강술래’(김성재,전남),▲‘환희(김미숙,경기)가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이 외 특선 10점, 입선 87점 등 총 100점이 입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제19기 구리 사진대학’에 참여한 수강생에 대한 수료식이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이 찍은 작품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 회원들의 개성과 의미를 담아낸 사진들과 함께 아트홀에 전시된다.

김삼택 지부장은 “태극기의 영광을 위해서 노력하는 각계 각층의 헌신을 땀과 열정으로 포착하여 사진전을 빛낸 여러분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창작활동이 해가 갈수록 승승장구 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그림같은 사진표현 등 사진 기술의 전문화로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고 개개인의 정성이 담긴 작품이 출품되어, 태극기의 숭고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사진 작품을 함께 공유하고 시민의 문화적 정서를 일깨우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 국제 태극기 사진대전 수상작은 연중 감상할 수 있도록 구리시청 1층 로비 벽면에 설치됐으며, 구리 사진대학 수강생 작품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 회원전 사진은 10일(월)까지 구리 아트홀 1층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