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초등학교는 여름철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8일부터 17일까지 1~3학년 372명을 대상으로 ‘수영교실’을 운영했다.

수영교실은 만안청소년수련관과 협약을 통해 날짜별로 각 반이 돌아가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인명 구조법, 안전사고 대처법과 더불어 기초수영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물을 겁내지 않고 긴급 상황시 물에 뜰 수 있는 기초 유영능력을 함께 병행하여 신나는 물놀이로서의 교육적 효과와 안전을 모두 염두에 둔 의미있는 수업으로 실시됐다.

학급별로 전문 수영강사 2명과 학급별 담임교사의 지도로 진행 된 본 수업은 아이들에게 물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근력 운동, 위기대응력 향상을 높일 수 있었다.

안양서초 관계자는 "최근 들어 다양한 안전교육이 대두되는 시기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불특정다수에게 일어날 수 있는 물놀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아울러 안전교육을 토대로 돌발상황 및 응급상황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사고를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서초는 장기적인 수영교실을 통해서 어린이 비만, 악력, 유연성 및 근지구력 향상 학교 특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수영법을 학년 연계형으로 준비하여 기초수영에 필요한 기술을 단계별로 마스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