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에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공공도서관이 확충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백혜련 후보는 권선 발전을 위한 핵심공약 시리즈의 2번째로, 생활권역별 공공도서관 확충, 도서관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 강화를 꼽았다. 이를 통해 수원 권선지역을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인문학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혜련 후보는 “올해 안에 권선구 세류동, 호매실동에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지하화하는 수인선 상부공간을 활용하여 고색역에 도서관을 조성하겠다. 또한 권선구민의 도서관 접근성 강화를 위해 기존의 작은 도서관 활성화하겠다”며 공약을 설명했다.

백혜련 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류동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해서는 90여억원의 소요예산이 추정되므로 수원시와 협의하여 반드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호매실동의 도서관은 민간을 통한 기부채납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공약 추진에 있어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세부 프로그램에 관해서 백혜련 후보는 “작은 도서관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자료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운영의 내실화를 이루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