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정(영통) 후보가 25일(금) 오전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주민센터 근처에서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와 함께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사전투표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후보는 “투표는 우리의 권리이고 의무이다. 우리의 한 표가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고,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고 호소했다.

또 “투표가 권력을 이긴다. 투표가 역사를 바꾼다.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반드시 투표해 달라. 특히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보통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30%가 안 된다. 세 분 중에 한 분은 투표를 안 하신다. 더욱이 휴가철을 맞아, 나 하나쯤은 투표 안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내 지역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을 뽑는데 30%도 안 되는 투표율로 뽑아서야 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신문증만 가지고 동사무소로 가면 투표가 가능하다. 소중한 투표권 꼭 행사하시고, 우리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휴가 떠나시는 분들도 반드시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투표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투표해야 바뀐다. 오늘과 내일, 그리고 7월30일, 3일 중 꼭 하루를 택하셔서 여러분의 표심을 보여달라”고 역설했다.

한편 박 후보는 ‘사전투표 캠페인’이 끝난 후 영통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하고 배우자와 함께 투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