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백혜련 후보는 매일 발표하는 권선지역 발전 전략의 아홉 번째 핵심정책공약으로, 권선구 호매실동 일원에 대규모 종합병원을 설립 추진을 내걸었다.

백혜련 후보는 “수원 지역에 아주대병원, 동수원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들이 있지만 모두 동수원지역에 위치해 있어, 서수원지역의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는 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서수원지역에 최소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추진에는 토지구입비 및 건축비를 합쳐 2천 6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재원 마련을 위해 전국의 주요 대형병원과 민간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하는 한편, 서수원병원 유치 정책자문단 운영을 통해 전략을 발굴하여 사업을 이뤄낼 계획이다.

백혜련 후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병원수입의 감소 등의 문제로 인해 유치까지 갈 길은 멀지만, 서수원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은 당장 눈앞의 현실이라 반드시 이뤄내야 할 사업”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보건정책 관련부서의 정책 동향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체계적인 전략을 세워 대형 의료시설을 유치할 것”이라며 “서수원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