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이승경)는 27일 제209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한 후 교육지원청 장학사,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자유학기제 운영 및 진로교육'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지원청 장학사로부터 자유학기제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각종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장시간 동안 자유롭게 교환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을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로 현재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승경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자유학기제 운영사례 및 문제점 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여 우리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자기개발 및 인성함양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공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