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이하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 2015년 봄 학기 프로그램이 3월 14일부터 15주간 진행된다.

2013년 9월 가을학기에 시작된 ‘다문화 어린이 미술아카데미’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미술을 체험함으로써 창의력을 높이고 소통의 경험을 쌓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학기부터는 나이별 맞춤식 수업을 강화하고, 유아반(5~7세)의 폭발적인 수요를 맞추고자 신규, 심화로 반을 증설해 수혜 학생층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신규, 심화 유아반은 ‘인디언 텐트 만들기’, ‘포토 콜라주’, ‘동네명소 촬영’, ‘사진으로 예술지도 만들기’ 등으로 놀이와 함께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생 저학년반(8세~10세)은 ‘사진 조각하기’, ‘가족사진 만들기’, ‘용인숲 만들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토론을 통해 작품 제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나이에 맞는 체계적인 수업으로 어린이가 미적 체험을 하고 창의성을 높이는데 적합한 교육을 받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종료 시 수료식과 어린이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으로 이뤄진 ‘제4회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 전시회’가 용인포은아트홀 특별전시실에서 열릴 계획이다.

봄 학기 수강생은 26일부터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