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곰두리봉사회 김현덕 중앙회장이 제11회 한국곰두리봉사회 한마음 전국대회 개회식에서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이종성 기자

곰두리봉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곰두리봉사회 중앙회는 27일 수원시 이비스앰버서더호텔에서 제11회 한마음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 전국대회는 전국 곰두리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진행됐다.

27일 권선여성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경기윈드오케스트라, 소리파워 난타팀의 공연으로 곰두리봉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이어 28일에는 오영례 더원방송 줌마리포터와 오행자 웃음치료사의 강의 후 수원의 박물관과 미술관 화성행궁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화합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한마음 전국대회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섬김의 자세로 사랑을 펼치고 있는 봉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개회식에서 "곰두리봉사자들의 열정과 봉사정신이 수원시와 전국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곰두리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마음 전국대회를 준비한 이완표 준비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우리 모두에게 그동안 이룩한 봉사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우정과 친교를 나누고 화합과 단결로 새로운 봉사의 열정과 희망의 장이 활짝 피어 오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현덕 한국곰두리봉사회 중앙회장은 "한국곰두리봉사회는 평생 동안 찾아서 봉사하는 아름다운 실천의 결정체"라며 "여러분들이 이룩한 실천하는 행동은 복지사회국가의 척도이며 21세기 인류복지국가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곰두리봉사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한마음 전국대회에 개회식에는 이기우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 이찬열 국회의원, 박광온 국회의원, 정미경 국회의원, 김상민 국회의원, 수원시의회 박순영 의원, 염상훈 의원, 김은수 의원, 최종현 경기도지체장애인연합회 수원시지회장 등이 참석해 곰두리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